진주 이·통장 '제주도 연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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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 '제주도 연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 확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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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일, 제주도서 '성북동 통장협의회 워크숍' 참석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이·통장 회장단 '제주도 직무연수'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발생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2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진주시이통장협의회 회장단 직무연수 및 성북동 통장협의회 위크숍에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2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진주시이통장협의회 회장단 직무연수 및 성북동 통장협의회 위크숍에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2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통장협의회 회장단 제주도 직무연수와 관련한 진주37번 확진자가 참석한 모 동의 통장협의회 워크숍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들은 진주시 성북동 통장 13명(통장 11명, 공무원2명)과 이·통장 회장단 관련 1명(진주37번)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성북동 통장협의회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앞서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직무연수를 다녀온 1명(진주37번)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참석했다.

성북동 통장협의회 워크숍 참석자 23명(진주37번 제외) 중 타 지역 이관 2명을 제외한 21명의 검사 결과 13명의 확진자(통장 11, 공무원 2)가 발생했고,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제주도 연수와 관련해 공무원 1명을 포함해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18일 직무연수를 목적으로 진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제주도를 방문했다.

한편 현재까지 이통장 직무연수 20명(이통장 14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1명, 접촉자 4명) 및 통장 협의회 워크숍 관련 13명(통장 11명, 공무원 2명)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시는 읍면동 주민대책반, 현장조사반, 인력지원반, 방역소독반 등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총 집중해 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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