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진주 2명 추가 발생…총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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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진주 2명 추가 발생…총 26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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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6명(진주 기타1번 포함)으로 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주 2명 추가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주 2명 추가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일 오후 2시 30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생한 진주24번(경남480번) 확진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진주18번(경남3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3일 자가격리 해제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었다.

또 이날 오전11시셩 확진 판정을 받는 진주25번 확진자 B씨는 지난 19일부터 몸살,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경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24일 오전11시경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시는 B씨의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중이며 본인의 진술에 의하면 지난 17일과 18일 저녁까지 타 지역에서 머무르다 귀가 했고 19일, 몸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느껴져 오전 10시 30분경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약국을 방문 후 귀가했다.

또 20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4시까지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 21일과 22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다.

B씨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권고 받아 오후 3시 30분경 자신의 차량으로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 역학 조사 중으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분류할 계획이며 추가 동선은 파악 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25번 확진자 B씨가 거주 중인 이반성면 마을 주민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현재 방역중에 있다.

진주시는 지난 22일 확진 통보를 받은 고양시563번(11월 19일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8명으로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진주22번(고교생)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210명으로 진주23번(진주22번의 어머니) 확진자를 제외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23번 확진자의 검사대상 30명 중 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카드사용내역 사업장 이용정보 조회를 요청한 상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반성면의 모든 행사를 중지하고 확진자와 관련한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겠다"며 "경남도와 협의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달에 우리 시는 확진자 9명(진주 기타1번포함)발생했는데 대부분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수능과 연말연시, 인근지역의 확진자가 계속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경남 진주 기타 1번)이 발생해 현재 18명이 완치 퇴원했고 8명(1명 목표의료원 이송)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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