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른 방역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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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른 방역 박차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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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점관리시설 등 38개 분야 집중 방역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4일 연속 300명대(343명→363명→386명→330명)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진 상황으로 함양군 관계자들은 긴급 방역사항을 점검하고, 지난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조현옥 부군수 주재 특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이 자리에서 부군수는 수도권 2단계 상향 건의 등 엄중한 상황으로 우리군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함양군 자체 강화된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방역에 대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에게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함양군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지역 중점관리시설 775개소, 일반관리시설 261개소, 종교시설 150개소, 대중교통 12개소, 기타시설(감염취약시설 등) 156개소에 대해서 긴급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시설 종사자들의 외부 활동으로 인한 감염 시 크나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21개소 470여 명의 종사자에 대해 지난 20일, 일제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전원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함양군 보건소에서는 1개반 9명의 방역단을 구성해 매일 한마음 APT 외 18개 공동주택 및 관공서에 방역을 하고 있으며, 함양·안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6월부터 근무반을 편성해 발열체크 및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김장철 가족모임,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 당부와 연말 각종 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는 가급적 모임 자제를 위해 전 읍면 홍보를 할 계획이며 공무원도 앞장서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김장철 및 연말 송연모임에서도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다시는 우리지역에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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