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현안 점검회의 주재...“행락철 관광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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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현안 점검회의 주재...“행락철 관광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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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의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강구 필요
- 방문객들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16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11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현안점검회의...행락철 관광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11월 현안점검회의...행락철 관광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근제 군수는 “행락철을 맞아 지역 관광명소인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 등에 주말 기준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군 관광명소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주차 공간부족에 따른 도로변 갓길 주차 등 예상치 못했던 여러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관광객들의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속에 안전한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관리·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간 주춤해졌던 군민과의 소통도 앞으로 강화에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조 군수는 지난 4일, 개최했던 ‘타운홀 미팅’을 언급하면서 비록 코로나로 인해 계층별 최소 인원만 참석할 수밖에 없었지만 군정 전반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날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에 반영토록 하고 결과를 건의자에게 회신하는 등 이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다양한 채널로 마련해 이를 군정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타지자체에서 코로나 확진자 신상이 담긴 공문서가 유출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무원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엄수할 의무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코로나 관련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내부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정보제공의 경우에도 적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최근 인근지역에서 가족 간 감염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전파 등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누가 확진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모든 직원들은 불필요한 모임 등을 자제해주고 스스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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