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재)이대웅장학회가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정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5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소재 황강식당에서 이대봉 (재)이대웅장학회이사장(참빛그룹회장), 문준희 합천군수, 이대웅장학회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이대웅장학회는 참빛그룹(이사장 이대봉)의 산하 법인으로, 서울예고 재학 중 학교폭력으로 숨진 성악도 이대웅 학생(이대봉 회장의 막내아들)을 영원히 살린다는 마음으로 1988년 음악장학회로 설립돼 오늘날까지 성악도 육성 및 국내외 장학 사업을 진행해오고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참빛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대웅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재 육성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이대웅장학회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장래 지역인재로 성장할 합천 출신의 성적우수 모범대학생 52명과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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