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상·하류가 행복한 강’ 토론회 참석
상태바
합천군의회 ‘상·하류가 행복한 강’ 토론회 참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1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댐 관련 피해 대응방안 모색 및 댐 주변지역 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상·하류가 행복한 강' 토론회에 참석해 합천군의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합천댐 방류피해에 대해 지역상황과 입장을 알렸다.

합천군의회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상·하류가 행복한 강' 토론회에 참석해 합천군의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합천댐 방류피해에 대해 지역상황과 입장을 알렸다.
합천군의회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상·하류가 행복한 강' 토론회에 참석해 합천군의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합천댐 방류피해에 대해 지역상황과 입장을 알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합천군의회 배몽희의장, 정봉훈 부의장, 권영식 반대대책특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이 좌장을 맡아 댐으로 인해 그 주변지역이 겪는 피해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댐 주변지역 발전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는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도의원을 비롯해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 황선종 내성천보존회 사무국장,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최충식 5대강유역협의회 사무총장, 최혜자 인천 물과미래 대표, 이준경 강살리기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김광진 전남댐피해대책위원회 의장 등 전국 댐·강 관련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주제발표 후 토론자로 나선 배몽희의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합천댐 방류에 따른 지역의 피해상황과 입장을 전하면서 앞으로 댐저수율 상한선 관리에 대한 지역간 정보교류, 댐 이외에도 지역의 저수지관리 전문기관 위탁, 폭우 시 대비해 강폭을 넓히는 문제 등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물과 댐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지역민의 관심이 더 높아져야 되겠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관련 지자체들이 연대해서 지역을 이롭게 하는 댐관리, 지역과 조화롭게 유지돼 나가는 댐관리 방향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