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함양協, 경남 2권역 하반기 자문위원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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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함양協, 경남 2권역 하반기 자문위원 연수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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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경남 자문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종전선언 공감확산 위한 실천 다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윤학송)는 '2020 하반기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2권역 하반기 자문위원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2권역 하반기 자문위원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문위원 연수는 12일 오후 2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김현태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장 ,경남 11개 시ㆍ군 자문위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수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별 실천의지를 모으고, 자문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전 선언 공감활동을 위한 자문위원 정책 건의로는 첫번째 합천군 김기태 회장은 “종전만이 한반도 평화와 함께 분단으로 인해 과다하게 낭비되는 국방예산을 줄일수 있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절대적 조치라고 강조 했다. 

두 번째 거창군 홍정희 자문위원은 전쟁의 영상물을 통한 평화의식 확대로 자연스런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남해군 박삼준 자문위원은 종전선언 서명운동 및 캠페인를 전개 하자고 말했으며, 네 번째 산청군 한인호 자문위원은 먼저 우리 지역에서 우리 지역 가족 전쟁사를 알아봄으로써 국민들이 종전에 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함양군 안남연 부회장은 아직도 우리는 휴전 중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많이 부족해 국민공감 확산을 위해서는 주민 속으로 파고 드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가령 우리 지역 지리산 둘레길에 종전 및 평화 상징 리본달기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등에서 주민들의 종전 의견을 듣는 종전 소리함 제작 부착 또는 자문위원들이 공원 등에서 당번제로 1인 종전, 평화 릴레이를 1회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하는 것을 건의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11개 협의회별 현장에 미 참여한 자문위원은 개별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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