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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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기자회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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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강남지구가 2020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팬더믹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36만 진주시민과 함께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난해 성북지구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도심의 골목상권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근린형 사업이다.

진주시는 강남동 일원 약 15만㎡규모에 1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라는 비전으로 문화예술의 기능집약과 공간 연계로 ‘문화예술 중심 지역특화 활성화’, 다양한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일하고 머무르는 직주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커뮤니티 공간정비를 통한 ‘살고싶은 거주환경 조성’을 3대 추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찾고 싶은 희망 물·빛 사업, 함께하는 공감 물·빛사업, 공기업 참여사업을 3가지 핵심 콘텐츠와 추진전략으로 삼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찾고 싶은 희망 물·빛 사업은 공예민속예술 거리와 JAR(Jinju Artist in Residence) 어울림센터 조성, 하나의 상권 만들기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이 녹아 있는 진주만의 특화된 골목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함께하는 공감 물·빛사업은 청년과 예술인들의 주거지원과 일자리를 창충하는 청년머뭄사업, 빈집을 활용한 함께 머뭄사업, 집수리 지원, CCTVㆍ재난 예방 스마트 그린 인프라 마련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공기업 참여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순차적으로 진주교~천수교 구간과 공예민속예술거리 구간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경남개발공사를 통해 청년과 예술인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고자 도시재생 뉴딜공사업을 철저히 분석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십분 반영해 심도깊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내년에도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상대ㆍ하대 지구도 전략 계획에 맞게 순차적으로 준비해 원도심 전체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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