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2020년산 친환경 벼 수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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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2020년산 친환경 벼 수매 시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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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지난 28일 친환경 벼 약 130톤 수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28일, 친환경쌀클러스터사업장(서면 연죽리 소재)에서 2020년산 친환경 벼 수매를 했다.

남해군은 지난 28일, 친환경쌀클러스터사업장(서면 연죽리 소재)에서 2020년산 친환경 벼 수매를 했다.
남해군은 지난 28일, 친환경쌀클러스터사업장(서면 연죽리 소재)에서 2020년산 친환경 벼 수매를 했다.

남해군 친환경 벼 수매물량은 대략 건조 벼 130톤(유기농 60톤, 무농약 70톤)으로 추정되며,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68ha이며, 11개작목반 156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벼 수매가격은 친환경농업인과 농협RPC 등이 참여한 대표자 회의를 통해 40kg/포대 기준으로 유기농은 1등급 7만 4000원, 2등급 7만 1000원, 무농약은 1등급 7만 2000원, 2등급 6만 90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수매한 친환경 벼 수매물량의 80~100톤은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RPC : Rice Processing Complex)을 통해 군내 친환경 학교급식용으로, 나머지 물량은 대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소진된다.

이날 수매한 친환경 벼는 기록적인 장마, 태풍 및 멸구류 등 돌발해충 피해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고 농업 여건이 악화돼 가는 상항에서도, 친환경 벼를 경작하는 농가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작에 매진해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기도 하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이날 친환경 벼 수매 현장을 찾아 그간 수고한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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