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균형위와 지역현안 토론…인구감소·지역현안 관심 및 지원 건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28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함께 혁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지역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윤상기 군수와 균형위 양우석 대외협력국장, 이병용 지역활력담당관, 고남령 국제·소통협력담당관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간담회에서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은 모두의 바람이지만 상대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험 해결을 위한 균형위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군수는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갈사만 산업단지, 알프스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균형위 관계자는 다음 날 혁신사례 현장방문 일정으로 하동군이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위탁 운영하는 악양면 최참판댁 인근의 한옥숙박시설 ‘올모스트홈스테이’와 사회적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을 방문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중앙부처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적극적인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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