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공신교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전달식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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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공신교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전달식 재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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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남사예담촌서 창작가무극 ‘태조교서전’
- 기산국악제전委 주최…유명 뮤지컬 배우 등 출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유일하게 실물이 존재하는 조선시대 개국공신교서인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전달식을 재현한 창작가무극이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공연됐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25일 오후,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 – 태조교서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역사적 의의와 전통문화의 고장 남사예담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작가무극 ‘태조교서전’은 태조 이성계와 계비 신덕왕후의 딸인 경순궁주와 혼인, 조선을 개국하고 태조 즉위에 공을 세운 1등 개국공신 ‘이제’가 교서를 전달 받는 장면을 재현했다.

특히 영모재(이제를 모신 재실, 개국공신교서가 이곳에서 발견됐다.)에서 기산국악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왕과 신하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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