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인 민생경제에 59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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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업인 민생경제에 59억원 푼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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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 위축되는 민생경제 살리기 농업인 소득지원 특별회계 예산 투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권한대행 백삼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되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업인 소득지원 특별회계 예산으로 59억 원을 긴급 투입해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청 전경

이는 지난 7월, 61억 원 규모의 농업인과 농업법인 대상을 지원했고 이어 의령농협과 동부농협을 통해 지원하는 올 해 하반기 두 번째 경제 방역 대책이다.

이번 융자지원은 벼, 양파, 밤, 버섯을 포함한 하반기에 본격 출하되는 농산물의 수매자금과 선급금으로 사용되며 농업인에게 고스란히 그 혜택이 돌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은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기금 525억 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융자조건은 최저금리 수준인 연리 1%이며 농업인에게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별회계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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