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군민들에게 삶의 작은 즐거움을 제공하고 문화적 갈증해소에 기여하고자 오는 30일 저녁 8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함안 청춘극장’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12세 관람가인 영화 ‘오! 문희’이다. 나문희, 이희준, 박지영, 최원영 등이 출연한 이번 작품은 뺑소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어머니 오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포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일을 그려낸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거리두기를 위한 의자 설치로 100명만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안 청춘극장은 지난 2017년에 설치돼 함안 삼칠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노인복지에 기여해왔다. 2018년부터는 노인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무료영화상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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