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힘든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우수 기업체 취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지원한 최연호(27)씨는 1년간 항공기부품가공분야 전문기술을 배워 목표기업에 취업 성공했다.
최 씨는 전자공학을 4년간 배운 뒤 대학을 졸업했지만 더 큰 비전을 갖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평생기술을 익히기 위해 진주폴리텍대학에 입학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개강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대학 사례들을 미디어로 접하면서 불안함도 있었지만, 준비된 듯 탄탄하게 진행되는 폴리텍의 비대면 수업과 특강자료, 그리고 ‘강력한 태풍에도 꽃은 핀다’는 격려로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교수님 말씀을 따르는 동안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는 현장기반의 실무기술교육을 전수받고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등 필수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기계설계산업기사·기계가공조립기능사·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 관련분야 자격 필기시험에도 연이어 합격하며 현재 실기합격을 위해 노력중이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 최 씨는 핵심동력부품 생산업체 ‘대동기어(주)’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합격연락을 받은 당시 너무 기뻐서 꿈을 꾸는 것 같았으며, 어려운 시기에 길을 내어준 회사에 큰 힘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폴리텍人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면서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보였다.
컴퓨터응용기계과 김진수 지도교수는 “4차 산업에 해당하는 신기술 파트의 기술 능력과 인성을 함양한 전문 기술가를 양성해 원하는 기업체에 전원 취업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을 약속드린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배움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에서는 5축 머시닝센터(이하 MCT), 7축 복합가공기 등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수 없는 최신식 가공기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실무중심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최신 기계들의 운용방법을 한발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진주폴리텍대학에서는 취업 및 재취업에 도전하는 다양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진주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에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