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 유공기관 표창 수상
상태바
경남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 유공기관 표창 수상
  • 차연순 기자
  • 승인 2019.12.2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위원회 출범 이래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
-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경남도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 공로 인정
-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노력 및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상생협약 등 우수사례로 평가

[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상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출범 이래 일자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남도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금천구, 경기도 수원시·광명시, 전북 전주시가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일자리 유공 표창식을 개최했는데, 2018년에는 개인 3명, 공공기관 4개, 민간기관 4개 등이 표창 대상이었고, 올해는 지자체 5개, 공공기관 5개, 민간기관 5개, 개인 5명 등 총 20점으로 표창 범위를 확대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역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에 대해 지정기간을 1년 연장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건의, 현장실사, 노사민정협의회 심의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촉진형 선도 모델이 돼 28개 기업에 신규 고용 500명, 3500억 원 이상 투자효과가 기대되는 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혁신성장투어를 개최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제조업 혁신 과정에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타 시도에 민관협력의 모델이 된 점.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2018년 11월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개소해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83명, 총 2만 240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고민 상담,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커뮤니티 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써 그 중 40명이 대·중소기업,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룬 점.

(재)경남경제진흥원을 설립하기 위해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행정안전부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추진했으며, 법인이 설립되면 지역특색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경제현안 대응력 강화 및 정책효과 제고, 정책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해 민생경제 정책을 전담할 수 있다는 점.

경남도와 김해시가 중소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개소해 노사민정 협력의 모델이 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외에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본격추진, 스마트 대형항만인 제2신항 진해 유치, 1조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창원국가산단 확정, 전국 강소연구개발 특구 6곳 중 3곳 경남으로 지정,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등 경제혁신을 위한 굵직한 성과들이 경남도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인정되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로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이 상은 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한 직원들과 실제 민간분야와 산업계에서 활동해주신 도민들께서 받으셔야 할 상”이라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