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내년부터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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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내년부터 확 바뀐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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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휴천면 설명회 이어 11월 초까지 읍면별 1차 설명회 마무리 후 2차 설명회 예정
- 불합리한 노선 조정·지간선과 환승 도입·재정지원 합리화, 대체 교통수단 연계 방안 등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함양군은 농어촌버스 운행 이후 노선 개편 없이 머물러 있는 버스노선을 교통여건 변화에 맞춰 전면 개편을 본격화한다.

휴천면 복지회관에서 지난 13일 오전, 마을 이장들과 군·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관련 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읍면 설명회를 가졌다.
휴천면 복지회관에서 지난 13일 오전, 마을 이장들과 군·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관련 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읍면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지난 13일 오전, 휴천면 복지회관에서 휴천면 마을 이장들과 군·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관련 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읍면 설명회를 가졌다.

함양군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읍면별로 분산개최를 하게돼 가장 먼저 휴천면에서 진행했고 타 읍면은 시기를 조정해 늦어도 11월 초순까지는 읍면별 1차 설명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1차 설명회에서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읍면별로 2차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함양군 홈페이지에 버스노선체계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코너 신설도 검토 중으로 주민의견 수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함양군은 용역을 통해 불합리한 노선의 조정, 간선과 지선의 도입, 농촌형 교통모델(버스ㆍ택시) 연계 방안, 시외일반노선의 농어촌버스 전환 검토, 운수업체 경영개선과 재정지원 합리화 방안, 면지역 순환버스 도입,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 대대적인 개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함양군의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연구용역’은 대중교통 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비효율적인 노선을 조정해 수요자인 군민 중심의 노선개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심도있는 분석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아갈 최적의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양군은 연내 주요 시가지 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통한 버스정보 실시간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선개편 용역은 농어촌버스 현황 및 실태조사, 주민의견수렴, 중간보고회, 노선도 작성 등을 거쳐 내년 3월 경 최종보고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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