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그린로드대장정 참여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상태바
허성무 창원시장, 그린로드대장정 참여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1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창원시, 아동의 안전을 지켜줄 의무가 있습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어른들의 불법주차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불편하고 위험한지 잘 모릅니다.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나고 싶습니다.”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에 참여한 합성초등학교 6학년 김서율 학생의 발언 내용이다.

13일 창원시 의회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아동 안전환경 조성 촉구 간담회는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에 직접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허성무 시장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말하며, 통학로 개선 촉구서를 전달했다.
13일 창원시 의회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아동 안전환경 조성 촉구 간담회는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에 직접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허성무 시장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말하며, 통학로 개선 촉구서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통학로 개선에 대한 학교 대표로서 정혜선(북성초), 김민국(석동초), 최가은(온천초), 박수영(월성초), 임시은(하북초) 학생들의 당당한 목소리도 울러퍼졌다.

창원시 의회 회의실에서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아동 안전환경 조성 촉구 간담회는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에 직접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허성무 시장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말하며, 통학로 개선 촉구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시장을 비롯한 경남도 의회 이옥선 의원, 창원시 의회 전홍표 의원 등 창원 그린로드대장정 네트워크 단체와 학생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바라는 학교 가는 길,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 조성을 요구하는 아동의 목소리와 통학로 개선 촉구서 전달, 학부모 지지발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그린로드대장정 참여 학교는 의창구 온천초등학교, 마산합포구 월성·하북초등학교, 마산회원구 북성·합성초등학교, 진해구 석동초등학교 등 6개교이다.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아동들과 함께 통학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장조사, 어린이 참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만들어 가고 있는 사업이다.

허성무 시장은 한명 한명의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어른들은 아동의 안전을 지켜줄 의무가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과 그린로드 대장정 결과가 시정에 적극 반영돼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경남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한 통학로 전수조사, 무인교통단속 CCTV 등 시설물을 대대적 확충하는 등 어느해 보다 분주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