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학 전문기술과정 졸업 후 취업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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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폴리텍대학 전문기술과정 졸업 후 취업성공사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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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공자도 ‘기술’ 배워 취업 한다
- ㈜보우시스템 입사한 자동화시스템과 손규호(24)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하던 손규호(24)씨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떠오르는 ‘자동화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 알게 된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 자동화시스템과 입학을 결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손규호(24) 졸업생 @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손규호(24) 졸업생 @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제공

손 씨는 처음 접하는 분야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전공자가 아니어도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는 지도교수들의 지도아래 큰 어려움 없이 기초이론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지도교수의 가르침에 따라 부지런히 배우고 익힌 결과 그는 국가자격시험에 도전해 공유압·생산자동화·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초이론을 알고 나니 실무위주의 수업이 더욱 흥미로웠다. 매 수업시간마다 눈을 빛내며 실습과제를 풀어나가는 동안, 그는 차츰 초보 기능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갔다. 취업시기가 되자, 그는 평소 목표로 삼았던 기업 ‘(주)보우시스템’에 떨리는 마음으로 입사 지원을 했고 폴리텍에서 갈고닦은 기본기와 성실함을 인정받아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

“컨베이어 전문 제조기업체에 근무하며 전기제어분야 업무를 배워가는 중입니다. 공항·대형마트·택배사 등 대형 물류센터마다 설치돼 있는 물류기기를 볼 때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게 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앞으로도 관련분야 기술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 다양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화시스템과 정상권 지도교수는 “비전공자, 인문계열 출신인 분들도 자동화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다. ‘취업’을 목표로 1년 간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폴리텍대학에서는 취업 및 재취업에 도전하는 다양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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