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가을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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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 가을 예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0.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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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수필가 김병연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은
아름다운 가을 풍광

누구나
시인이 되고
소년․소녀가 되는
낭만의 가을

파아란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하고
오색으로 채색된 단풍은
감탄사를 연발케 하고
들판은 황금물결 일렁이는
아름다운 결실의 가을

삶의 보람이
주렁주렁 열린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자연이나 인생이나
가을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시인/수필가 김병연

 

 

 

 

 

김병연 시인/수필가는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하고, 근정포장, 장관표창 3회 외 11회 수상 경력으로 시인(2004년 10월 한맥문학 등단), 수필가(2004년 12월 문학세계 등단)로 출발했다.

저서로는 '두뇌자원의 개발만이 살길이다(252쪽)', '투고는 사회봉사의 또다른 이름(264쪽)', '인생은 노력과 운명과 믿음(428쪽)', '내 인생 즐거워(232쪽)', '세상과 인생을 건강하고 즐겁게(480쪽)',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자 계시이다(112쪽)', '인생은 짧고 세상은 살기 좋다(338쪽)', '노목에도 꽃은 필 수 있다(512쪽)', '인생은 여행길(214쪽)', '내 인생 지금부터 시작이다(232쪽)', '후회 없도록 살아야(128쪽)', '은퇴는 행복의 시작이 돼야(194쪽)',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300쪽)', '아름다운 인생(100쪽)', '노목에 핀 꽃이 더 아름답다(408쪽)', '구구팔팔 내 인생(566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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