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29일, "시민들과 재외향인들에게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는 가족ㆍ친지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한가위 시민들께 드리는 메세지를 보냈다.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덧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장기적인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올해는 시민 모두 그 어느 해 보다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기에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8월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우리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 등 적극적인 대응을 했으며, 이에 잘 동참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1200여 공직자들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거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함께 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에도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건강한 명절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연휴만큼은 그 동안의 근심은 잠시 잊으시고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29일

거제시장 변 광 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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