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식품제조ㆍ가공업 영업등록 완료
상태바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식품제조ㆍ가공업 영업등록 완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28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6월 농산물 가공품 생산ㆍ가공ㆍ판매를 목적으로 창립한 ‘남해군농산물 가공협동조합’이 최근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공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전경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전경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보물섬 남해라서 도도해도’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과 가공장비(50종 95대) 구축을 완료했으며, 분말ㆍ반건조ㆍ건조칩ㆍ착즙ㆍ추출ㆍ농축ㆍ절임 등 유형을 가공할 수 있다.

남해군은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HACCP(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인증도 확보할 계획이다.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갖추려면 남해군 농업인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 가공 할 의지가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가공기술반 기초통합 과정을 수료하고 출자금을 내면 가능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남해군의 농업 및 6차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들의 소득 부가가치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생산을 넘어 농업인들의 가공에 대한 역량을 키워 농가 단위 창업 활성화 까지 이어 나갈 수 있는 요람이 되도록 관련사업과 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현재 농산물 공정표준화와 시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며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ㆍ보급ㆍ확산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활동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