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 한우 고등혈통 우량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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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 한우 고등혈통 우량화로 승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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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28일 고등혈통 우량 암소 9마리 기증...소규모 한우 농가 우량화로 승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8일, 우량 한우 종자 개량을 위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함양군은 28일, 지곡면 소재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 축사에서 우량 한우 종자 개량을 위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를 가졌다.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28일, 지곡면 소재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 축사에서 우량 한우 종자 개량을 위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를 가졌다. @ 함양군 제공

이날 행사는 지곡면 소재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노우현) 축사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한우협회 회원 및 함양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나눔 행사는 우량 혈통으로 등록된 암송아지를 신청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해 성우로 길러 새끼를 낸 뒤 새끼는 소유하고 자란 암소를 기증자에게 되 돌려주는 방식이다.

올해는 송아지는 협회 지부장 외 5명의 회원이 소규모 한우 농가 회원 9명에게 9마리를 임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량 한우 나눔 실천을 통해 소규모 축산농가에게 한우 우량화를 빠르게 전파해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추석을 앞두고 한우협회에서 나눔 행사를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우 우량화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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