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 추석 명절음식으로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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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 추석 명절음식으로 온정 나눠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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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저소득가정 음식해 드리기 행사 실시, 저소득가정 300세대에 명절음식 전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정옥순)는 25일 오전 10시,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가 25일 오전 10시,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가 25일 오전 10시,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진주시 제공

이번 행사에서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는 30개 읍‧면‧동에서 선정한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세대별 방문해 명절 안부를 전하고 정성스레 마련한 제수음식, 과일, 떡 등을 전달했다.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상봉동의 한 주민은 “올여름 잦은 비로 추석을 앞두고 오른 물가에 선뜻 제수음식을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손수 장만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옥순 대장은 “명절이 되면 오히려 더 외로워지는 이웃들이 많은데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번 추석에는 멀리 사는 가족과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 가까운 이웃에게는 한번 더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명절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는 30개 읍‧면‧동 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식 봉사, 노인요양원 청소 봉사, 저소득가정 추석명절 음식 해드리기, 축제 등 각종 행사 참여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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