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함안군 공식 유튜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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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함안군 공식 유튜브 화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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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는 괘안타~, 너거는 거 있그라”
-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용한 추석보내기’ 캠페인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조용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자녀에게 보내는 추석인사 영상편지’가 화제다.

함안군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조용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자녀에게 보내는 추석인사 영상편지’가 화제다.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조용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자녀에게 보내는 추석인사 영상편지’가 화제다. @ 함안군 제공

4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자녀들의 고향방문 자제를 바라고 자식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내용이 어르신들의 구수한 입담과 진한 사투리를 통해 정겹게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영상편지 외에도 촬영준비과정이나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친근감 있게 전해주고 있다.

동영상 말미에는 조근제 군수가 직접 출연해 “올해 추석에는 자녀분들이 고향에 방문하지 않아도 함안군이 부모님들을 잘 보살펴 드릴 테니 걱정하시지 말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한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염려가 고스란히 담긴 ‘추석인사 영상편지’는 지금 함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군은 추석맞이 민족 대이동이 코로나19 지역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정부의 권고사항에 발맞춰 ‘조용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함안군민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친지들의 초청과 추석 귀성·역귀성 자제를 호소하고, 추석 명절 고향 방문을 고민하는 향우들에게 함안군수 서한문을 발송해 명절 이동 자제를 요청한 한편,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이용 안내와 함께 SNS,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조용한 추석 보내기’ 비대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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