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학에서 ‘취업 돌파구’ 찾은 이화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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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폴리텍대학에서 ‘취업 돌파구’ 찾은 이화진 씨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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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졸업 후 취업 고민, 전문기술과정 통해 취업 성공
-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광고디자인과 이화진(29)씨 취업 성공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국립 4년제 대학을 졸업 후 국내외 어려운 상황이 맞물리면서 취준생으로 긴 시간을 보내며 고민했던 이화진(29)씨는 ‘재정비 후 제대로 취업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화진 졸업생
이화진 졸업생

이에 전문기술을 배워,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여러 교육기관들을 검색하던 중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의 명성을 듣고 입학의 문을 두드렸다.

평소 관심 있었던 디자인 분야 기술에 도전하며 새 출발을 결심한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지도교수들을 따라 조금씩 디자인 툴을 다루다보니 생각만큼 힘들지 않았고 원하는 디자인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이 차츰 재밌기까지 했다.

그녀는 마치 ‘진짜 전공’을 찾은 듯 즐거운 마음으로 기술을 배웠다. 부지런히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도전해 컴퓨터그래픽스ㆍ전자출판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은 물론,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꾸준히 디자인 감각을 익혔다.

마침내, 그녀는 병원의 홈페이지 그래픽 담당 직원으로 당당히 입사하면서 취업에 성공했다.

그녀는 “1년 동안 디자인 기술을 배우고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지도교수님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하신 디자인과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빈영준 광고디자인과 지도교수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디자인 핵심기술을 익혀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폴리텍대학에서는 취업 및 재취업에 도전하는 다양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ㆍ학력ㆍ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진주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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