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 ‘제16회 겨울창작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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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 ‘제16회 겨울창작캠프’ 성료
  • 차연순 기자
  • 승인 2019.1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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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육 시인 등 유명 작가와 함께 작품 창작에 대한 다양한 행사 열어

[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 롯지에서 ‘제16회 청년작가아카데미 겨울창작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작가아카데미 겨울창작캠프 단체사진 @ 경남대학교 제공
청년작가아카데미 겨울창작캠프 단체사진 @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5월 1일 개원해 신춘문예 및 문예공모전에서 수많은 등단작가를 배출했으며, ‘문학이 강한 경남대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속적인 창작캠프를 개최해왔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청년작가아카데미 김정대 원장과 시 창작과정 정일근 지도교수, 수필 창작과정 백남오 지도교수를 비롯해 아카데미과정 수료생 및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캠프 첫날에는 이재성 동문 시인의 ‘아카데미의 역사’와 ‘역대 등단작 소개’ 등을 시작으로, 드라마 ‘도깨비’에 소개돼 널리 알려진 ‘사랑의 물리학’의 저자 김인육 시인의 초청 특강이 마련됐다.

이날 김인육 시인은 ‘상처는 어떻게 꽃이 되는가!’를 주제로, 시 ‘사랑의 물리학’의 창작배경을 설명하면서 시인이 살아온 삶과 작품 설명 시간 등 작품 창작에 있어 다채로운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대 청년작가아카데미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인 지리산 일대에서 학생들의 문학 창작 기초와 다양한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창작캠프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캠프에 방문해주신 시인 및 작가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문학인이 끊임없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2일과 3일차에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리산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가 문학을 창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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