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6일, 매월 셋째주 수요일 운영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에 군민 20가족에게 전통놀이체험키트를 선착순 신청 받아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가족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키트를 배부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엄마아빠 어린시절 놀이도 함께 해 보고 옛날이야기도 나누며 특히 코로나19로 바깥 놀이 활동이 힘든 시기에 신체활동증진을 위해 계획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센터가 휴관중인 가운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체험키트를 드라이브 스루 배부해 각 가정에서 체험하고 활동사진과 체험소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요즘 애들은 명절에 모이면 각자 방에서 핸드폰 게임에만 빠져있어 안타까웠었는데, 이번 명절에는 친척들과 다 같이 전통놀이를 해볼 기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전통놀이체험활동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가족 내 세대 간 소통에 도움이 돼 건강한 가족관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