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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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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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종사자 직접 접촉자 자녀2명 포함 10명
- 택배기사 직접 접촉자 택배 분류작업자 6명 포함 10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에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14일, 함양지역 코로나19 추가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함양군 제공
서춘수 함양군수가 14일, 함양지역 코로나19 추가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함양군 제공

함양군 6번(경남271) 확진자는 함양 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으로 40대이며 함양군 7번(경남272) 확진자는 함양 4번 확진자와 함양 6번 확진자 접촉자로 30대 택배기사이다.

함양군 6번(경남271) 확진자는 9월 7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최초 증상을 보였으나 당초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왔으며 12일 재검사를 통해 14일 새벽 최종확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다.

함양군 6번 확진자는 증상 이후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함양군 내 식당, 지인의 가게와 집을 방문했으며 이동 시에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양 6번 확진자의 현재까지 파악한 직접 접촉자는 자녀 2명을 포함한 10명이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함양군 7번(경남272) 확진자는 수동면 지역 택배기사로 병곡면, 백전면을 담당하고 있다. 함양군4번(경남267), 함양군6번(경남271번)과 함께 9월 9일 저녁식사를 같이 했으며 9월 7일, 9일, 11일에 식당과 지인의 집 등에서도 함양군6번(경남271)과 접촉이 있었다.

지난 12일 검사를 받았고, 14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증상은 없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72번의 접촉자는 모두 10명이다. 택배 분류작업을 하는 6명과 업무상 접촉이 있었던 사람 4명이며 추가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함양군 검사 진행상황은 14일 오전 8시 현재, 총 66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양성은 5명(경남 265ㆍ267ㆍ268ㆍ271ㆍ272)이고, 음성이 300명, 나머지 36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669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71명이고, 동선노출자는 4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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