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토요시, 수해복구 성금 총 864만 6000원 합천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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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토요시, 수해복구 성금 총 864만 6000원 합천군에 전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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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건너 온 24년 지기 미토요시, 힘내세요 합천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1일, 국제자매도시인 미토요시로부터 50만엔(558만 3000원), 미토요시 국제교류협회 10만엔(111만 7000원), 미토요시 직원 18만엔(194만 6000원), 총 78만엔(864만 6000원)을 수해복구 성금으로 기탁받았다고 밝히고, 이는 수해피해 이후 첫 해외 성금기탁이다.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청 전경

먼저 미토요시 국제교류협의회(회장 이나다 사토루)에서 합천군의 수해 소식을 접하고 미토요시(시장 야마시타 아키시)와 의논해 미토요시와 미토요시 직원들까지 동참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야마시타 아키시 시장은 “합천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조금이나마 성금을 보내드리니 합천군과 이번 수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서신을 통해 전해 왔다.

한편, 합천군과 미토요시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체육·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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