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지역건설업체 우선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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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지역건설업체 우선 챙겨야"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1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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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지경(幾死之境)인 지역건설업체 우선!! 꼼꼼히 챙겨야
- 지난해 도내 건설공사액 1조 6100억원 감소율(9.8%) 보여
- 송 대변인, "경남지역 건설경기 악화 발주물량 감소 등 경영남 심각 단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도내 지역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알리면서 지역건설업체를 우선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경남도에 촉구했다.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송 대변인은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 팔 걷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계약 때 지역기업 우대 한다', '중소기업중앙회장단 등 40여 명 도지사와 정책간담회 개최',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등 모두 경남도가 건설공사와 물품계약을 지역 업체와 우선 계약하겠다고 내놓은 약속들이다"며,

"그러나 지난해 도내 건설공사액은 무려 1조 6100억 원 감소율(9.8%)을 보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최근 수년간 경남지역 건설업계는 건설경기 악화와 발주물량 감소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한 단계에 있다"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남에는 일반건설업 1268개, 전문건설업 3610개, 기계설비업 541개 업체가 있다.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까지 제정돼 있고 지역 건설업체 의무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음에도 최근 일부 조합에서의 발주는 물론 도, 시·군, 공기업에서도 지역 건설업체를 얼마나 우선 했는지 묻고 싶다." 따져 물었다.

이어 “건설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다. 또한 발주, 도급, 하도급의 피라미드 구조 형태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송병권 대변인은 “경남도는 ‘팔 걷었다, 정책간담회 하였다, 활성화 추진 계획이다’ 등 구호나 약속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경남도가 시·군, LH 등 공기업, 협동조합 등에 협조를 구하고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설업체는 물론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건설 관련 각 경남도회의 애로와 건의도 귀담아 들어 지역업체 우선 정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기사지경(幾死之境)의 아우성이 소구상개(笑口常開) 되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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