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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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 실시
  • 문종세 기자
  • 승인 2019.12.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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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을 방불케한 화재진압 가상훈련 가져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진주시는 19일 오후 3시, 겨울철 대형 화재를 대비하고자 농산물도매시장 내에서 공무원, 도매시장 종사자, 진주소방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진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3시 겨울철 대형 화재를 대비하고자 농산물도매시장 내에서 진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 진주시 제공
19일 오후 3시 겨울철 대형 화재를 대비하고자 농산물도매시장 내에서 진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 진주시 제공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차, 구급차, 연막기, 소화기 등을 지원해 화재신고와 대피유도, 부상자 이송, 진화훈련 등 실제 상황과 같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진주시 공무원으로 편성된 도매시장 자위소방대는 화재발생 시 즉시 상황 전파와 119신고 후 인명대피, 자체진화, 응급처치 등 맡은 역할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한 합동훈련이 끝난 뒤 진주 소방서는 소방훈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응급환자 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해 훈련효과를 극대화 했다.

정현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재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늘 같은 현장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 훈련이 아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매시장 종사자들에게도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시 화재에 대한 주의와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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