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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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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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주남저수지 외 1개소 공중화장실 신축사업 선정, 국비 1억6500만원 확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사회'와 연계해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개선으로 국민의 이용불안 해소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월, 공모신청으로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4월 24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된 추진의지, 사업적정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면접방식의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중화장실은 주남저수지 재래식 화장실(의창구 동읍 소재) 및 웅천시장 내 화장실(진해구 성내동 소재) 2개소이다.

주남저수지 화장실은 재래식 화장실로 교외지역 위치하며 철새 서식지 특성상 조명시설 부족으로 화장실 이용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웅천시장 화장실은 1958년 개설된 정기시장(5일장)내 위치하며 남녀공용사용으로 범죄 발생 위험이 컸다. 시는 이 2개소를 철거하고 신축할 예정이며, 특히 주남저수지는 조명설치가 가능한 신설지에 신축키로 하면서, 범죄예방환경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포함 2억 4000만 원으로 10월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공간인 공중화장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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