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코로나19 위기 시민과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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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코로나19 위기 시민과 고통 분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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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교류사업비 등 3억 9560만원 반납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는 지난 31일, 의장단ㆍ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철 침수피해 등 잇따른 위기상황에 시민과 고통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2020년도 국외 연수ㆍ교류 행사와 업무용 버스구입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총 3억 956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31일, 의장단ㆍ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시민과 고통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2020년도 국외 연수ㆍ교류 행사와 업무용 버스구입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총 3억 956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 진주시의회 제공
진주시의회는 지난 31일, 의장단ㆍ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시민과 고통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2020년도 국외 연수ㆍ교류 행사와 업무용 버스구입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총 3억 956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 진주시의회 제공

반납 예산 내역은 의원국외여비(8400만 원),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3520만 원), 수행직원을 위한 국외여비(6400만원), 공무 국외연수 심의위원회 위원수당(240만 원) 및 업무용 버스 교체 구입비(2억 1000만 원)이다.

이상영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자연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예산 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회에서는 지난 21일, 수해 피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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