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제로'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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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제로' 선제적 대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8.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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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터미널발 거창행 안의 하차한 탑승자 5명 전원 검사완료, 4명 음성 판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자(서울 종로구 57번)가 탑승한 서울발(남부터미널) 거창행 시외버스에 함께 탑승해 함양 안의터미널에서 하차한 승객 5명에 대해 전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해당 확진자(서울시 종로구 57번)는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거창에 계시는 부모님댁 방문을 위해 이동 중, 지난 22일, 함께 식사를 한 서울 거주 친척이 코로나19 확진판정(26일)에 따라,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받아 함양 안의버스터미널에서 내렸다.

이 여성은 안의 버스터미널에서 사설 앰블런스를 타고 곧 바로 서울 자택으로 귀가했고, 27일 오후 확진(서울 종로구 57번) 판정을 받았다.

이날 안의 버스터미널에는 확진자와 함께 5명의 승객이 하차를 했고, 연락처를 확인한 함양군보건소에서 이들 5명에게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를 했으며, 함양장례식장을 방문한 3명을 포함한 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나머지 1명에 대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함양군은 코로나 확산에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28일 확진판정 받은 화성시 96번 확진자가 함양군 서상면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같은 시간대에 해당시설을 방문하신 분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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