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거제 남부 '해금강 십자동굴' 고립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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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거제 남부 '해금강 십자동굴' 고립자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8.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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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9일 오전 8시 2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십자 동굴 내부에 고립된 핀수영동호회원 23명(수영동호회 회원)이 고립됐던 23명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8시 2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십자 동굴 내부에 고립된 핀수영동호회원 23명(수영동호회 회원)이 고립됐던 23명 전원 구조했다.
9일 오전 8시 2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십자 동굴 내부에 고립된 핀수영동호회원 23명(수영동호회 회원)이 고립됐던 23명 전원 구조했다.

고립됐던 23명은 수영동호회 활동차 해금강 인근 해상 활동중 십자동굴에 고립됐으며, 이 중 2명이 경미한 부상(눈 찢어짐, 해파리쏘임)을 당해 회원들이 112를 경유해서 해양경찰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오전 8시 2분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9시 14분경 23명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동호회원들은 모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해상 기상은 태풍이 북상 중에 있어 너울성 파도가 치는 상황으로 빠른 구조가 요구됐으며, 조금만 늦었어도 기상악화로 구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등 기상악화시는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해상에서 단체로 레저활동시는 인명구조정 등이 인근에 대기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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