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자발적 기부금품, 8억8000만원 넘어
상태바
합천군 자발적 기부금품, 8억8000만원 넘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8.0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발적 기부금품 접수 심의회 개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 (군수 문준희)은 지난 5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8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하는 기부심사위원회 위촉직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0년도 제5회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5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5회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5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5회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준희 군수(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극복 및 향토인재육성, 아동계층 보호와 복지증진, 농축산물 가격안정 등으로 용도를 지정해 기탁한 성금 6300만 원, 2500만 원상당의 물품에 대해 접수하도록 의결했다.

8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억 2496만원의 성금과, 3억 5047만 원상당의 성품,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9195만 원, 아동계층의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아동복지기금 1억 7170만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4억6000만 원이 기부 접수됐다.

이렇게 접수된 기부금품은 각 분야별 담당 실과에서 지정된 용도에 맞는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물질만능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합천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디딤돌이 돼 다 같이 가고자하는 합천군민의 성숙한 기부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의에 의해 자발적으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기부운동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