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 사평·생초 하둔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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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금서 사평·생초 하둔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8.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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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불방지 이바지한 마을 대상 선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금서면 사평마을과 생초면 하둔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산청군 금서면 사평마을과 생초면 하둔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산청군 금서면 사평마을과 생초면 하둔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전국 산불발생의 30%를 차지하는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 근절을 위해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소각금지 자율서약서를 제출하는 등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사평마을 민영보 이장과 하둔마을 박종일 이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 받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물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영농폐기물 사전 수거와 산불예찰 등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도 펼쳐 왔다.

민영보, 박종일 이장은 “이번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을 계기로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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