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차문화 여행플랫폼 ‘다포(茶布)’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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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차문화 여행플랫폼 ‘다포(茶布)’ 출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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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루와, 생활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생활이 되는 ‘일상의 여행’ 시대 흐름 반영
-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도하고 하동의 다섯 차 농가 참여 지속가능성 담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우리나라 차 시배지 경남 하동에 차를 테마로 하는 민간중심의 여행플랫폼 ‘다포(茶布)’가 출범했다.

다포에 참여한 농가와 놀루와 조합원
다포에 참여한 농가와 놀루와 조합원

‘다포’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대표 조문환)가 기획과 주관을 맡고 민간 차 농업인 다섯 명이 함께 참여하는 순수 민간 중심의 여행 플랫폼이다.

7월 30일 놀루와에서 창립을 선언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한 ‘다포’에는 한밭제다 이덕주 대표, 혜림농원 구해진 대표, 유로제다 엄옥주 대표, 무애산방 이수운 대표, 관아수제차 김정옥 대표가 멤버로 참여했다.

놀루와가 ‘다포’를 구성하게 된 것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관광프로젝트 ‘다달이 하동’이 인증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놀루와는 그간 차별화한 여행상품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차마실’과 ‘달마중’은 다양한 계층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특히 청춘남녀들의 각별한 콜을 받고 있다.

특히 ‘달마중’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동안 인지도를 한껏 높여 왔으며 매달 보름 즈음에 열리는 정기 달마중에는 원근각지 여행객 8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조문환 대표는 “이번의 ‘다포’의 출범은 하동 차문화의 저변확대는 물론 하동다움 여행상품의 지속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진솔함과 전정함의 표현”이라며 “소란스럽지 않게 코로나19 시대에 대안여행으로서 하동과 놀루와 만의 여행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놀루와 달마중 키트
놀루와 달마중 키트

‘다포’는 앞으로 각기 자신의 다실에서 나누는 ‘다담’과 놀루와가 차마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키트를 통한 차마실’ 그리고 단체 여행자들을 위한 차밭 여행인 ‘다원피크닉’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그 외에도 놀루와의 여행프로그램에 협약업체로도 참여하게 된다.

혜림농원 구해진 대표는 “각기 개성을 지닌 차농가가 자발적으로 협력한다면 다르지만 다양한 하동 차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차를 테마로 한 민간중심의 여행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놀루와는 그동안 생활관광 ‘다달(茶月)이 하동’의 파급과 저변화대를 위해 개별여행자들을 위한 ‘키트’를 개발·운영 해왔으며 ‘달마중’과 ‘차마실’ 키트는 세트 당 대여료가 각각 2만 원과 1만 원으로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유치의 쾌거에 이은 민간 중심의 차문화 여행플랫폼 ‘다포’의 출범은 하동의 차 문화뿐만 아니라 생활여행의 지평을 넓혀 가는데 그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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