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묘영 의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장 조성”
상태바
강묘영 의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장 조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2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시의회 제 2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강묘영 의원이 제22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강묘영 진주시원
강묘영 진주시원

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주차난은 현재 도시, 농촌, 공동주택단지, 공단지역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산업사회의 여건 변화로 차량은 급속하게 증가했으나 우리나라의 취락 구조, 택지개발 정책이 주거 위주로 개발되면서 차량 수요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히고 "1990년대부터 시작된 신안지구, 평거 1ㆍ2ㆍ3지구, 가호동의 대학촌, 초전 장재지구 택지조성은 물론이고, 최근에 개발된 혁신도시도 주차 문제의 심각성은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안으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2월말 기준 진주시 세대수는 15만 1151세대, 자가용 승용차 등록대수는 13만 994대다."며 "주차면수 확보는 18만 138면으로 승용차 등록대수 대비 137%를 보이고 있지만, 공용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 일부 주택의 주차시설이 있는 곳을 제외한 단독주택의 대부분 차량이 불법 노상 주차되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쌈지공원이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대지 내 공지를 일반대중에게 상시 개방하고 인접 대지의 공지와 공동으로 조성하거나 주요 보행로 주변에 조성하는 공원을 말한다."며 "쌈지공원 조성과 같은 방식으로 도심 및 주택가 주변에 부지를 매입해 노상 주차되고 있는 차량을 공유주차장에 주차시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시설에는 지속적 투자를 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현실적인 불편은 왜 등한시하고 있는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도심지 내에 방치 또는 임대하고 있는 국ㆍ공유지나 시설물이 없는 유휴지, 저출산 고령화로 폐가화되고 있는 민간소유의 주택부지 등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매입해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주차문제는 단순히 차량을 안전하게 주차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불법주차로 놀이터와 골목의 기능이 상실되고, 화재나 재난시 소방차, 구급차 등 시민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된다. 이제는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조례 제·개정을 통해서 주택가 주차난 해소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골칫거리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주차장 조성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