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랑의 온도탑 ‘따뜻한 사랑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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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사랑의 온도탑 ‘따뜻한 사랑 나눠요’
  • 문종세 기자
  • 승인 2019.12.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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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순회모금 캠페인·사랑의 나눔 온도탑 온도 설정식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함양군은 12일 오후, 동문사거리 농협군지부 앞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순회모금 캠페인과 함께 사랑의 나눔 온도탑 온도 설정식을 진행했다.

12일 오후, 동문사거리 농협군지부 앞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순회모금 캠페인과 함께 사랑의 나눔 온도탑 온도 설정식을 진행했다. @ 함양군 제공
12일 오후, 동문사거리 농협군지부 앞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순회모금 캠페인과 함께 사랑의 나눔 온도탑 온도 설정식을 진행했다. @ 함양군 제공

이날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함양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영숙), 군민 등이 참여해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 설정행사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100도 달성을 기원했다.

올해 함양군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1억 1000만 원이며 목표액의 1도인 11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이날까지 모금된 20%인 2200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이 20도로 맞춰졌다.

올해 처음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함양군은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기관 단체 및 군민들의 나눔 참여 확산을 독려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금은 비록 낮은 온도지만 앞으로 200% 300%를 넘어 사랑이 넘치는 함양군이 됐으면 한다”라며 “캠페인 기간 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모두가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난방비 2680만 원을 함양군나눔봉사단에 전달했다. 난방비는 134세대에 20만원씩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순회모금 캠페인 행사에서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희망 나눔 캠페인은 우리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온정을 모아 그 열기를 나누는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오는 1월 말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복지정책과 또는 읍·면 맞춤형복지담당이나 주민생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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