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황일명)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삼천포체육관에서 프로그램 수강생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읍면동을 대표한 14개 팀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지난 1년 동안 수강생들이 힘써 준비해온 서예, 문인화, 분재 등 총 48점의 수준 높은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발표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MC 하명지와 평양예술단, 가수 우연이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져 발표회에 참석한 수강생과 시민, 내빈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등 주민자치분야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인데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시와 소통하면서 해결해나가는 역량을 갖추어줄 것”을 당부했다.

황일명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발표회가 수강생과 시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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