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미래’보여준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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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미래’보여준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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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해외선교 밑바탕, 94개국 총 276개 방송사가 함께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 기독교 방송사 미국 CTN, 중남미 Enlace, 러시아 TBN 등 중계 “코로나 이길 소망의 메시지”
- 세계 각국 시청자들 “성경 그대로의 말씀”, “순수한 복음의 능력 맛봤다” 재방송 요청 쇄도
-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성경세미나’ 앵콜 개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며, 불안과 염려에 놓여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펴고 복음을 듣기위해 각 가정에서 TVㆍ라디오ㆍPCㆍ스마트폰 앞에 모였다.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13일 오전 부산 센텀호텔 4층 드블랑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도균 기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13일 오전 부산 센텀호텔 4층 드블랑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도균 기자

전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며 현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고 정확한 복음을 전해 사람들에게 참된 구원을 선물했다.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세미나는 94개국 276개의 방송사를 비롯해 유튜브ㆍ페이스북 라이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10억 명을 대상으로 중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발 빠르게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세계 100여 개국에 약 2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사역을 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위한 각국 미디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케냐 부족어부터 영어까지 총 26개의 언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세계의 다양한 인종ㆍ세대, 국가를 아우르며, 수 억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 276개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독교 역사상 전례가 없던 방식으로 짧은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된 것이다.

북미권역에는 CTN, ABC, NBC를 포함해 2억 4000만여 명, 중남미는 enlace 등으로 2억 3000만여 명, 유럽권역은 러시아TBN, 스페인 TBN-ESPAÑA를 포함해 1억 5000만 명, 아프리카는 가나 국영방송 UBC와 케냐 GBS를 포함해 2억 3000만여 명, 아시아권역은 2억 9000만여 명, 오세아니아권은 피지와 솔로몬제도 국영방송을 포함해 400만여 명 등 약 10억 명을 대상으로 전파됐다.

각국 국영 방송사, 기독교방송사들은 국제적인 온라인 성경세미나의 주 강사 박옥수 목사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7일에는 우간다 국영방송 UBC의 기독교 전문 프로그램 Gospel Hype 토크쇼에서 박옥수 목사에게 성경세미나 소개와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우간다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청했다.

8일에는 파라과이 국영방송 Paraguay TV의 아침 생방송 뉴스에서 박 목사와 20분간 화상 인터뷰했다. 11일에는 가나 국영방송GTV, 15일에는 러시아 TBN이 인터뷰해 이번 세미나 개최를 보도했다.

박 목사, 90분씩 총 11회에 걸쳐 회개와 믿음, 복음에 대해 설교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성경세미나는 당초 13일까지 계획에서 이틀을 연장해 진행됐다. 각국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탓이다.

박옥수 목사는 이 기간 동안 90분씩 총 11회에 걸쳐 복음을 전했다. 그는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이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것이며, 신앙은 율법이 아닌 은혜로 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지만 우리는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성경 말씀을 믿을 것인가, 기독교 지도자의 말을 믿을 것인지 물었다.

이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은 우리 죄가 씻어졌다고 말하고, 이 뜻을 쫓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고 말한다. 성경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이고, 죄를 씻었다면 죄를 씻은 것이다. 우리의 말이나 우리의 생각을 믿지 말고 성경을 믿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각국 기독교 TV·라디오 방송중계 앞장 '코로나로 인한 마음의 병 앓는 국민들 치유'
그간 대통령과의 정상면담, 마인드교육 등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박옥수 목사를 지켜봐 온 방송사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박 목사가 전할 복음이 코로나19로 인한 마음의 병을 앓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중계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이번 온라인세미나는 북미권역에서만 CTN, ABC, NBC 등 57개 TV,라디오로 중계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선교사가 없는 지역인 아칸소 주, 캔터키 주, 오하이오 주, 웨스트버지니아 주에도 TV중계를 통해 복음이 전파됐다. KBS AMERICA를 통해서는 뉴욕, 뉴저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중계됐고, 자메이카 공영방송 PBC, LATV, 크리스찬 TV, 텔레문도 등도 세미나를 중계했다.

러시아 TBN방송사는 러시아에서만 전체 가구 중 85%에 송출하며, 평균 200만 가구가 꾸준히 시청한다.

또 186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계 시청자 900만 명이 시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TBN은 2015년 기쁜소식선교회와 MOU를 체결하고, 박옥수 목사의 마태복음 방송설교를 내보냈고, 매주 박옥수 목사의 주일설교를 방송하고 있다. 그 외 유튜브, 페이스북, 칸탁제(러시아 SNS),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방송 채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서부 러시아, 시베리아 오지, 극동지역, 우크라이나 전 도시, 중앙아시아 등에 세미나가 중계됐다.

기독교방송 엔라쎄(enlace) 등 중남미 30개 방송사를 통해서는 2억 명의 시청자들에게 세미나가 중계됐다.

페루 채널 10, 온두라스 정부방송 채널 8 등을 비롯해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파라과이,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칠레, 온두라스 등에 세미나가 중계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케냐GBS, 가나 국영방송 GTV, 토고 AC TV, 코트디부아르 Benie TV 등 121개 TV와 라디오를 통해 세미나가 중계됐다.

중남미 최대 기독교방송국인 엔라쎄(enlace)의 로제르 히메네즈(Roger León Jiménez)국장은 “수년 전부터 한국의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고, 박옥수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 등 여러 성경 강해를 방송해왔다. 박 목사님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 성경적 가르침,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 등은 분명히 본받고 따라야 할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며 “엔라쎄가 전 세계 복음전파에 앞장서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해외 교단 목회자들 “순수한 복음의 능력 보여준 세미나…세계 만방에 전할 것”
이번 세미나 기간 전해진 메시지는 세계 기독교인들이 순수한 복음으로 연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과 새 힘을 주었다.

세계 각국의 교단 대표 및 목회자들도 이번 세미나와 함께했다. 미국 에픽바이블칼리지 총장 로날드 하든(Rev. Dr. Ronald Harden), 미국 하나님의 교회 비숍 호아킨 페냐(Joaquín Peña), 러시아 보로네시 주 침례회 회장 알렉세옙 알렉(Alekseev Oleg), 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 회장인 리고베르토 베가(Rigoberto Vega), 케냐 기독교 대주교 아서 기통가(Rev. Kiseve Arthur Kitonga), 우간다 기독교 목회자 연합회 회장 및 대통령 자문위원 조셉 세루와다(Rev. Joseph Serwadda),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 루터 차틀라(Luther Prasanth Kumar Chatla), 피지 교회연합 대표 테비타 나완드라(Rev. Tevita N Banivanua) 등 각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들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소속 36만 명의 세계 목회자들이 세미나 메시지를 들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멕시코시티 레누에보 침례교회 앙헬(Ángel Reséndiz) 목사는 "이 세미나가 세계 94개국 10억 명에게 도달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세미나에서 전해진 복음이 매우 정확하다. 저는 박 목사님을 만나 복음을 듣기 전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이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전 인류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국 치앙마이 버쌍교회의 팀(Tim)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성경을 읽을 때 지식으로 남았고, 선을 행하면 복을 받고 악을 행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배웠고,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응용했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 모든 죄가 사해졌고, 온전하게 해놓으신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멕시코 엔라세 시청자 까를로스 앙굴로(Ptr. Carlos Angulo)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멕시코에 퍼졌을 때 내게도 죽음의 두려움이 찾아왔다. 이런 시기에 성경세미나를 초대받고 TV를 통해 설교와 간증을 들었다. 이번 세미나로 내 안의 죄의 벽이 무너졌다.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말씀이 내 마음에 믿어진다. 예수님 안에서 믿음을 확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 시청자들 “이렇게 정확하게 가르쳐 준 설교자 만나본적 없다”
세미나를 중계했던 SNS채널 마다 수천, 수만 개의 댓글이 쌓이고 있다. 방송사 게시판에도 세미나 중계를 시청한 일반인 시청자들의 시청소감이 게시판을 통해 올라왔다.

특히, 박옥수 목사 설교에 대해 시청자들은 ‘성경이 말하는 죄 사함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내 삶에도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 코네티컷의 마리아(Maria Soler)는 “구약과 신약의 제사를 대조해서 예수님이 이루신 완벽한 구원에 대해 이렇게 정확하게 가르쳐 준 설교자를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 제니퍼 엘리손도(Jennifer Elizondo)는 “강대상에서 많은 목사님들이 예수님의 구속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마음에서 믿지 않고 있다. 나 역시도 분명하지 않은 메시지를 전하며 살았는데, 세미나에 참석하며 들은 메시지가 내 영혼에 소망을 주었고, 진리를 분명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TBN중계로 세미나에 참석한 인나(Inna)씨는 "박옥수 목사님의 삶 속에 성경 말씀이 일한 간증이 놀라웠다. 내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내 삶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진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정학씨는 “성경을 읽는 것이 너무 좋고 재밌어서 창세기부터 전체를 한 번 읽고, 신약은 다섯 번을 읽었다. 하지만 죄 사함은 어떻게 받는지 몰랐다. 구약에 속죄제로 죄를 사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피가 하늘의 성소에 뿌려져서 내 죄가 영원히 사해진 것을 이제야 알았다. 성경이 말하는 이 죄 사함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기쁜소식선교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다시 한 번 94개국에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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