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9일,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부산영남지부 회원 5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사들이 참여한 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원들에게 함안 주요관광지를 안내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함안을 알리고, 역사·문화와 체험거리 등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이 한국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관광통역사 단체다.

이날 팸투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말이산고분군을 시작으로 무진정, 연꽃테마파크, 고려동유적지 등 함안군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및 악양생태공원 수박식빵체험만들기 등 체험 활동시간도 가졌다.

군은 이번 팸투어에서 마스크 착용과 열체크, 손소독제사용 등 안전 여행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찬란했던 아라가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었으며, 수박식빵 만들기 체험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하고 흥미로웠다”며 함안관광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함안 관광자원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함안을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함안관광 알리미의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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