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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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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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 오랜 숙원 해결...주민 화합의 장 자리매김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오전 11시 30분,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회 의원과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이 8일 오전 11시 30분,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이 8일 오전 11시 30분,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이 열린 미천면 효자경로당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대지 211㎡, 건물면적 57.20㎡) 규모로 건립됐으며,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운영과 무더위 쉼터 제공 등 건전한 여가문화의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진주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소식 전날 행사장 및 주변 방역을 했고, 당일에는 참석자에게 마스크 배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실시, 최소 간격 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소식 축하와 더불어 그 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해했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효자마을에 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들을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식
미천면 효자경로당 개소식

한편, 효자경로당은 2018년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 1월 착공했으며, LH가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해 준공됨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이 심신을 유지하고 서로 간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보금자리 일뿐 아니라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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