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파 대만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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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양파 대만 첫 수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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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위해 군·합천유통(주) 앞장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과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는 지난 6일, 2020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합천유통 양파 수출 선적식
합천유통 양파 수출 선적식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손영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계약된 총물량은 240톤(1만 2000망/20kg), 11만 달러이며, 1차 선적 양파는 144톤(7200망/20kg), 6만 6000달러로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게 된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양파 수출을 계기로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만 수출은 7월 1일부터 검역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생산지 현장에서 신속한 수출검역이 가능해 합천 양파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수출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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