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개의 공노조, 3년 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재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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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개의 공노조, 3년 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재출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6.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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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기 진주시지부 출범과 동시 쾌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이하 ‘공무원노조’, 지부장 김영태)와 진주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동인)은 지난 26일,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무원노동조합을 하나로 통합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와 진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6일,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무원노동조합을 하나로 통합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와 진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6일,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무원노동조합을 하나로 통합했다.

2018년부터 수차례 통합 논의를 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양 노조는 끈질긴 대화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통합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통합한 공무원노조는 지난 1월 선거로 당선된 제10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가 조직, 예산 등 모든 전반적인 사항을 이끌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두 노조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86%의 직원이 통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조직 및 응집력 강화를 통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후 곧바로 두 노조는 간담회 등을 거쳐 통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시기, 조직, 예산 등에 대해 논의했고 6월 10일 최종합의에 이르렀다.

이어 진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해산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통합은 각 조합원의 의견을 묻고 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남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비슷한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 노동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태 지부장은 “조합과 경남본부에서 최종합의 내용에 대해 큰 우려를 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직원 대부분이 통합에 찬성했기 때문에 큰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양 노조가 갈등보다는 대화와 양보로 최종합의에 이르렀고 강동인 위원장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간부 공무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공무원노조에 가입하도록 하겠다.”고 조직 강화와 응집력을 키우기 위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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