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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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운영 재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6.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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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자극 프로그램 ‘꽃피던 시절’로 치매환자 삶의 질 향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부터 ‘꽃피던 시절’ 등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019년 치매환자 쉼터 운영사진
2019년 치매환자 쉼터 운영사진

치매환자 쉼터 ‘꽃피던 시절’은 경증 치매환자 및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대기자·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운영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특히 ‘꽃피던 시절’은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 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쉼터 ‘꽃피던 시절’과 함께 미조·창선면 등에 이동형 쉼터를 운영해 주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치매인지 재활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치매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소자에 대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속적인 환기, 사회적 거리두기 자리배치, 수시로 손 씻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단됐던 치매환자 쉼터 운영 재개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남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 쉼터는 연중 상시로 모집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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