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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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 개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6.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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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다래, 유자, 블루베리, 샤인머스켓 재배 전문농업인 육성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0기 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10기 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10기 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입학식을 개강식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개강식에 이어 송관철(제주대학교 연구원)강사의 ‘과수재배를 위한 토양관리’ 강의로 향후 남해군의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10기 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에는 총 30명이 참여하며, 오는 10월까지 총 15회, 60여 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과수과정으로 참다래, 유자, 블루베리, 샤인머스켓의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채택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장충남 보물섬농업대학장(남해군수)은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로 남해군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물섬 농업대학은 2008년에 개교한 이래로 현재까지 9개 과정, 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남해군 농업분야 대표 교육과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 사이 간격 유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측정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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