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족사랑봉사단' 양파수확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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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족사랑봉사단' 양파수확 봉사활동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6.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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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봉사활동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봉사단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봉사단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봉사단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족사랑봉사단은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5월에 발대식을 가지고, 이번 달 농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농촌 일손돕기 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첫 봉사활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원 가족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닐제거, 양파캐기 등 양파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농가주는 “몸도 불편한 상황에서 일손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자식 같고 손자 같은 분들이 오셔서 땀 흘리며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농사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웃사랑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이웃사랑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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