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준비태세,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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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준비태세, 이상 無
  • 문종세 기자
  • 승인 2019.1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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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훈비, 3일~5일 전투태세훈련 실시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시 행동절차숙달과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019년 후반기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3일, 3훈비 헌병 요원들이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공
훈련 첫날인 3일, 3훈비 헌병 요원들이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공

이번 훈련은 실전적 훈련을 바탕으로 부대의 전투력과 작전지속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전시전환‧지속 및 전투력 복원 단계별 FTX(Field training exercise) 연습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3훈비는 훈련 1일차에 비상소집 및 전투지휘소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등 전시전환 단계를 실시했다. 대테러 훈련은 부대 內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헌병 특수임무반, 폭발물처리반 등이 출동해 폭발물 처리 절차를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4일, 비상급유 훈련, 화생방 종합훈련 등으로 전시지속 및 전투력복원 단계를 실시했다. 특히, 3훈비 요원과 육군 39사단 요원들이 공‧육 합동 기지방어 훈련을 진행해 합동 기지방어 능력을 제고했다.

훈련 마지막날에는 비상관제탑 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KT-1 항공기가 피폭된 상황을 가정한 제독훈련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기지방호전대장 안병규 대령은 “3훈비는 3일간의 전투태세훈련으로 유사시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완비했다”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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